by OneChurch posted Jun 11, 2021

인버카길(Invercargill)에 있는 그레이스장로교회(Grace Presbyterian Church)가 성전 건축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불과 100명의 성도들의 헌금으로 건설과 부지 구입에 필요한 100만 달러가 충당되면서 꿈이 실현되었다.

 

건축 공사는 한 달 전에 들어갔다. 교회의 성전 건축위원회를 맡고 있는 그레이엄 칼더(Graham Calder)와 러셀 우드(Russell Wood) 집사는 크리스마스까지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칼더는 “성전 건축이 실제로 시작되는 것을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구나 생각이 들어 아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복잡한 건축 규정 때문에 성전 건축을 진행하는데 난관도 많았다.

 

둘은 지난 2004년 그레이스장로교회를 창립한 멤버들이다. 이 교회는 현재 Yarrow St에 있는 건물을 렌트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 전에는 Centre St에 있는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었다.

 

그레이스장로교회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자체 성전을 갖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교회 성도들의 건축 헌금으로 100만 달러라는 건축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새 성전은 교회가 3년 전 구입한 Bell’s Bakery가 있던 부지에 지어지고 있다.

 

939 제곱미터의 부지에 건축되는 교회 면적은 413 제곱미터로,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과, 주일 학교, 모임방, 주방, 화장실을 갖추게 된다.

 

처음에는 빵집 건물을 그대로 사용할 것을 고려했지만 건설 기준에 미치지 못해 두 달 전 철거하고 건물을 새로 짓고 있다.

 

그레이스장로교회는 매주 약 80명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으며 등록 교인은 100명 정도다.

 

현재 그레이스장로교회 성도들은 마침내 새 성전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기쁨과 감사로 충만해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125389201/parishioners-chip-in-to-set-up-1-million-church-and-amenities-in-invercar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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