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1-11절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살면서 좋은 만남을 갖는 것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바울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의 만남은 바울이 먼저 이들 부부에게 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이달리야에서 고린도로 새로 왔기에 바울이 이들 부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천막 만드는 생업이 같았기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남이란 수 많은 조건과 상황의 맞물림입니다.
수 많은 만남이 스치는 만남이 될 수도 있고
평생 함께하는 의미있는 만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들 부부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얻게 하므로 이들 부부는 바울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줄 정도로 복음에 헌신하는 특별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로마서 16:3~4)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바울과의 만남으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습니다.
특별한 만남은 특별한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의 만남을 특별한 만남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이들 부부는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며 일상의 만남을 특별한 만남을 되게 했습니다.
특별한 만남은 또 다른 특별한 만남을 낳습니다.
이들부부는 언변이 뛰어나고 구약 성경에 능통하고 예수에 관한 반쪽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열심히 가르치는 아볼로를 만나 정확한 하나님의 도,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사도행전 18:24~26)
이들 부부는 바울과의 특별한 만남을 아볼로와의 특별한 만남으로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아볼로 역시 다른 이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행 18:27~28)
특별한 만남은 예수 안에서의 만남입니다.
특별한 만남은 말씀에 사로잡힐 때 가능합니다.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특별한 만남은 침묵을 깨고 복음을 전할때 가능합니다.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특별한 만남 속에는 늘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아직도 특별한 만남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한 만남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지나오며 어떤 만남을 이어오셨나요?
어떤 만남이 인생에 가장 특별한 만남인가요?
가장 특별한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 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이러한 만남을 선물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 아가 1-8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