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2:1-11절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때론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이 느껴집니다.
외면하고 버리신 것 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 때도 찾아갈 이 주님뿐이라 다윗이 부르짖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밤 낮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습니다.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신앙은 무응답일 때 진가가 드러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찬송받고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주는 무흠하시다고 거룩한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다윗은 무응답일때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기도가 유일한 위기 중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더욱 주를 의뢰하고 신뢰합니다.
“4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은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더욱 소상히 말합니다.
“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7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크리스천이 세상에 조롱꺼리가 될 때가 있습니다.
조롱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뿌리 채 흔듭니다.
다윗은 자신의 신앙의 뿌리를 더듬습니다.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다윗의 결론은, ‘나의 도움은 오직 주 하나님’입니다.
“11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하나님이 멀리계신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같이 느껴지시나요?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나요?
사람들의 시선과 조롱이 신앙을 흔들리게 하나요?
이 때가 더욱 주를 의지할 때입니다.
이 때가 더욱 주께 기도할 때입니다.
속상해도 주님 앞에서 토로해야 합니다.
답답해도 주님 앞에서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의지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힘들더라도 한 걸음만 더 나아가십시오.
지치도라도 한 마디만 더 아뢰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그의 얼굴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역사적 성경 일독 : 역대상 9-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