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3:31-33절

“30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에 대하여 말하며 각각 그 형제와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 보자 하고”

33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은 파수꾼의 경고를 듣고 악한 길에 돌이켜 떠나 살 때 가능함을 일깨워줍니다. 중요한 것은 들을 귀입니다.

에스겔의 예언대로 유다가 완전히 멸망한 소식이 1차와 2차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자들에게 전해지자 사람들이 에스겔에게 말씀을 들으러 나아왔습니다.

이들의 나아옴은 말씀에 대한 진지한 경청을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행함이 없는 입술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고 이익이 없으면 말씀을 가차없이 버리는 신앙이었습니다.

“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음악을 듣듯이 귀만 즐기고 행동이 바뀌지 않는 신앙이었습니다.

“32 그들은 네가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33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에 있었음을 알리라”

말씀들으러 나아갈 때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나요?
혹시 립서비스의 사랑, 귀만 즐기는 신앙은 아닌가요?
행동의 기준이 말씀인가요? 나의 이익인가요?

하나님은 행동이 바뀌기를 원하십니다.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의 기업은 없습니다.

“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26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하고”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심판은 계속됩니다.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넘겨 먹히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게 하리라
28 내가 그 땅이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폐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
29 내가 그들이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그 땅을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면
그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라”

파수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허락하십니다.

회복은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는데서 시작됩니다.
회복은 행동을 과감하게 바꾸는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진정한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삶에 참된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 고전 12-14장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