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1:1-13절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지팡이 같은 갈대는 물건이나 건물 같은 것은 재는 길고 곧은 장대를 말합니다. 측량은 보호와 보존을 위한 것으로 교회를 의미하는 하나님의 성전과 기도를 의미하는 제단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는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것은 비록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을 당하나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보존하실 것을 뜻합니다.
성전 바깥 마당을 측량하지 말라는 것은 구원 받지 못한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보호와 보존의 대상이 아니고 거룩한 성인 교회을 마흔두 달 동안 핍박할 자들임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측량의 대상에 속했다면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와 경배 다 측량하고 계십니다.
때론 일정기간 짓밟힘 당하는 고난이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측량하셨기에 하나도 잃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두 증인은 교회를 말합니다. 교회의 사명과 존재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성령의 기름으로 채워진 교회가 세상의 참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의 증인된 교회는 누구도 해할 수 없습니다.
증인된 교회가 선포하는 불과 같은 말씀을 통해서 원수들은 철저히 파멸될 것입니다.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하나님은 두 증인인 교회에 엘리야와 모세와 같은 권능을 부여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교회가 증언의 사명을 마칠 때, 교회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처럼 악의 세력에 희생당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회개를 선포하는 교회와 성도에 대해 적대와 멸시를 보내던 자들은 그들이 구원의 복음을 들을 기회가 사리진 줄도 모르고 두 증인의 죽음을 기뻐합니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그러나 하나님은 죽임을 당한 두 증인, 교회와 성도를 죽은 채로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다시 살리셔서 하늘로 올리십니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이 과정을 통해 일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는 일이 일어난 것은 하나님의 큰 긍휼입니다.
나는 성전 안의 참 성도인가요?
바깥 마당의 거짓 성도인가요?
내가 죽기까지 인내하며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회개하고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큰 지진 같은 사건이 있나요?
성전 안의 참 성도로,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다른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 눅 21-2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