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3:1-19절

“1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제 9계명이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 하지 말라 입니다. 성도는 입술에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거짓된 풍설, 즉 근거없는 소문을 퍼트리면 안 됩니다.

위증과 부당한 증언은 정의를 무너뜨립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악과 연합하면 안 됩니다.
가난한 자라고 정의를 벗어나 두둔하면 안 됩니다.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7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정의를 굽게하면 억울한 자가 생깁니다.
거짓, 부당한 판결, 뇌물을 멀리해야 합니다.

억울한 자가 없게 하는 것이 정의와 공의입니다.

나의 입술에 거짓은 없나요?
나의 행위에 공정함이 있나요?

정의와 공의를 행하되 자비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공의와 사랑은 함께 가야 합니다.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원수나 미워하는 자의 어려움을 돕는 것이 사랑입니다.
원수와 미워하는 자가 내게 행한 것은 그가 감당할 몫이요, 그들의 어려움을 돕는 것은 나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각자의 몫을 요구하십니다.

남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여길 때 사랑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공의만 외치다가 사랑을 놓친 일은 없나요?
미운 감정에 억눌려 사랑을 외면한 적은 없나요?

안식년과 안식일을 지키라 하십니다.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12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안식년과 안식일은 그동안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보내는 날들입니다.
주변에 가난한 자, 돌봐야 할 대상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도 먹을 것과 쉼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안식년 안식일은 우리의 날을 빼앗음이 아니요 우리의 날들을 더욱 복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이러한 삶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의 모습입니다.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성도는 구원의 은혜를 잊으면 안됩니다.
이것이 유월절, 무교병의 절기 무교절입니다.
하나님에 나아갈 때 감사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심도, 마지막 열매까지 거두게 하심도 다 주의 은혜입니다. 이를 기억하고 감사의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유월절 제물에 대한 규례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는 순결한 피이기에 죄악을 상징하는 누룩이 들어 있는 유교병(떡)과 함께 드리지 말게 하셨습니다.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는 것은 성물(聖物)을 경홀히 취급치 않기 위함입니다.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모든 열매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인정과 감사의 의미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드리라 하십니다.

염소 새끼를 그 생명의 공급원인 어미의 젖에 삶는 행위는 생명의 존엄성을 경멸하는 야만적인 행위입니다. 고대 가나안인들은 맛있는 요리를 위해 주술적인 목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잔인한 관습을 단호히 금지 시키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나요?
하나님께 마땅한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있나요?

감사할 줄 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성도입니다.

하나님께 드림에 아낌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림에 온전함이 담기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렘 48-5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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