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9-19절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지금의 바다와 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말씀해줍니다. 지구를 덮고 있던 물을 한 곳으로 모으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뭍은 땅이 되고, 모인 물은 바다가 되었습니다.

점차 지구가 형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태가 없던(2절, 땅이 ‘혼돈’하고의 뜻) 지구에 식물,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시고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신 것입니다.

둘째날에 궁창, 즉 하늘을 만드시고(대기권) 셋째날에 땅과 바다를 만드시며 하늘과 땅과 바다라는 틀과 공간과 영역을 니누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참으로 질서있고 조화롭습니다.

하나님은 식물, 생물, 동물,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하셨습니다.

이 모든 창조를 말씀으로(‘이르시되’) 이루셨습니다.

요한 복음 1장 1절을 보시면,”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랬습니다. 이 말씀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랬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독생자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의 역사가 시작되는 태초에 성자 하나님으로서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도 흑암 중에 물로 덮이 지구를 감싸고 운행하시며 창조의 역사에 함께 하셨습니다.

천지창조는 3위일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요한 복음 1장 2-3절에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창조의 주체이십니다.
성령 하나님도 창조의 주체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도대로 모든 것이 되어질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랬습니다.

<적용>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도록 내 삶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도대로 되어져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3위일체 하나님께서 2023년 새해에 내 삶에 새롭게 창조하며 구분하며 틀을 잡고 싶어하시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하나님의 창조에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종류대로’입니다. 오늘날 진화론을 많이 이야기 하는데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종류대로 풀과 채소와 나무를 만드셨다고 말씀합니다.

종류대로 만드셨기에 온 세상이 다채롭습니다. 종류대로 만드셨기에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습니다.

사람도 성품과 기질과 재능, 관심사, 생김새가 다릅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사람을 주신 이유는 함께 하나님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 3위일체 하나님을 닮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하나님은 첫째날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빛은 만물의 근원이 되는 빛으로 넷째날에 해와 달과 별들의 빛과는 다른 빛입니다. 넷째날에 하나님은 지구에 필요한 태양과 달과 별들이 빛을 발하도록 하셔서 낮과 밤,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지구환경에 매우 필요한 요소로 하나님이 셋째날 주신 식물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와 달과 별은 날과 해를 이루어 2023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불필요한 것은 만들지 않으십니다.
꼭 필요한 것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적용>
식물을 종류대로, 해와 달과 별을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내가 인정해야 할 서로의 다름은 무엇이고 내가 이루어야 할 조화는 무엇인가요?

나와 다름에 대해 관대하지 못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틀을 만드시는 하나님,
영역을 구분하시는 하나님,
종류대로 만드신 하나님,
조화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틀을 만드시고 영역을 잘 구분하고
다양성과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오늘 하루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일독 : 창세기 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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