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6:1-14절

“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맞이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이더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가?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

이 두 가지가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에서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하나님의 눈에 보시기에 좋은 것보다 자기의 눈에 보기에 좋은 것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가나안의 두 여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구색을 갖추려고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마음의 향방과 처소는 마음의 중심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이 바뀌지 않는 한 삶은 바뀌지 않습니다.

나는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나요?

나의 마음의 중심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가장 기뻐하는 일은 무엇인가?
나의 결정의 결정적인 기준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나의 마음의 중심을 알 수 있습니다.

에서는 결국 약속의 땅을 떠났습니다.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주하니라”

재산이 풍부한 것이 다 축복이 아닙니다. 재물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떠나게 한다면 그 재물의 풍부함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풍부에 마음을 두면 약속의 땅에 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풍부 중에 어디에 마음을 두고 있나요?

“9 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에서의 아들 중에 엘리바스가 첩을 통해 아말렉이라는 아들을 얻습니다. 이 아말렉이 훗날 이스라엘 민족을 크게 괴롭힌 아말렉 족속이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할 때, 비겁하게 뒤에서 전쟁을 걸어온 민족이 아말렉입니다. 모세가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 산 위에서 기도하고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워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를 기념하여 모세가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14 ..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출17:14-16)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후손을 낳고, 하나님이 대대로 싸워 천하에 기억도 못하게 될 후손을 낳는 것은 얼마나 큰 불행인가요?

에서의 족보에 에서의 후손들이 나열되지만 경건한 하나님의 신앙을 소유한 후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후손들을 낳는 것은 불행입니다.

번성보다 중요한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번성의 끝은 멸망입니다.

하나님을 벗어난 번성은 과감히 끊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대상 13-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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