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9:1-10절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축복과 형통의 삶을 삽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의 손에 이끌려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장소에 있느냐보다 중요한 것이 누구와 함께 하느냐입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있어도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곳은 무의미한 곳이 됩니다. 노예로 팔리고 종의 신분이 되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형통한 자가 되고 존귀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는 삶을 주위 사람이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함께 하심을 보며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나의 처지가 마음이 쓰이나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가에 마음이 쓰이나요?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하나님의 사람은 믿지 않는 자에게 신임을 받아야 합니다. 불신자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해야 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복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위치가 어떠하냐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자인가입니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나요?
하나님의 복이 주위 사람에게 미치게 하고 있나요?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가장 형통할 때 넘어 뜨리기 위해 다가옵니다. 사탄은 성적 유혹으로 요셉에게 다가왔습니다. 요셉은 집안 모든 소유를 관장하는 위치였기에 교만할 충분 조건을 갖추었고 혈기 왕성한 청년의 몸이었기에 유혹에 넘어가기에 최적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사탄의 시험을 보란듯이 이겨냅니다.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으로 이겨냅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늘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지켜보고 계신다고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사탄의 유혹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날마다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녀의 말을 듣지도 아니하고 그녀와 함께 있지도 아니하여 사탄의 유혹에 조금의 틈도 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넘어뜨리기 위해 다가오는 사탄의 유혹은 무엇인가요? 그 유혹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누구나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그 어떤 시험도 승리입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대하 16-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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