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1:14-24절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던 요셉은 모든 해답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바로의 꿈도 하나님께서 대답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전에 옥에서 두 죄수의 꿈을 해몽할 때에도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창40:8)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하나님만이 대답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문제를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지혜로 해답을 얻습니다.

요셉은 꿈을 해석할 자가 자신이 아님을 알고 “내가 아니라”(16)고 밝힙니다.

내가 떠 안은 문제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인가요?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흔히 나의 바람이나 걱정하는 것들이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의 경우처럼 특별하게 하나님께서 꿈을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셉이 어릴 때 두 번 꾼 꿈도 동일한 경우입니다. 야곱도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갈 때 들 판에서 사닥다리와 천사들과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본 꿈도 그렇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가리켜 “꿈 꾸는 자”라고 부르며 요셉을 죽여 ..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창37:19-20)고 말한 바 였습니다.

우리의 바람이나 걱정으로 인해 꾼 꿈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 아니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요셉이 꾼 꿈과 바로가 꾼 꿈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신 꿈이었기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은 성경에 이미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것은 특별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것이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발견하셨나요? 그 일을 잘 수행하고 있나요?

나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나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기 바랍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대하 33-36장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