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3:16-24절

“16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오기 전 친동생 베냐민을 마지막 본 때는 22년 전 헤브론에서 베냐민이 1살 정도였을 때입니다. 요셉은 베냐민을 22년만에 장성한 모습을 처음 보는 것이기에 마음이 많이 요동쳤을 것입니다. 요셉은 너무 반가운 나머지 청지기에게 형들과 동생 베냐민을 집으로 초대하여 짐승을 잡아 점심을 준비하라고 명합니다.

지난 번에 정탐꾼으로 몰렸던 요셉의 형들은 자신들을 억류하고 노예로 삶으려는 줄 알고 두려워합니다.

“17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형들은 청지기에게 자신들의 결백을 말합니다.

“19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20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그러자 청지기가 형들을 안심시킵니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요셉의 청지기가 요셉의 형들을 안심시키며,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고 한 말이 인상 깊습니다. 요셉은 집안 사람들을 여호와 신앙으로 철저히 훈련했음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행하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며 그 일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라고 고백할 수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삶인 줄 믿습니다.

나의 가족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무장했나요?
신앙과 삶과 고백이 일치하나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신앙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에 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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