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4:1-10절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열 사람의 부정적인 보고는 온 백성을 불신앙으로 물들였습니다. 온 회중은 절망에 빠져 밤새도록 통곡하며 울부짖었습니다. 그토록 많은 기적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인 반응입니다.
기적을 통한 믿음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말씀을 믿는 신앙이 환경을 초월하는 신앙입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어쩜 이리도 어린 아이같을까요? 조금만 힘들어도 조금만 어려운 일을 만나도 원망하고 극단적으로 반응하고 옛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이전과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다가 하나님을 향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한 지휘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며 반기를 듭니다.
나의 신앙도 어린아이 신앙에 머물러 있지는 않나요?
정체되거나 후퇴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모세와 아론은 폭도로 변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대항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며 엎드려 간구합니다.
정탐꾼 중에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 없음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을 보고 슬픔 마음을 자기들의 옷을 찢어 표현하고(이스라엘 문화적 표현) 다시 한 번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제대로 보라고 호소합니다.
“가나안은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심히 아름다운 땅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고, 그 땅을 주실 것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보호하실 것이니 두려워 하지 말라”고 간곡히 말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족속을 향해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이전 성경: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열명의 정탐꾼들은 건장한 가나안 족속에 비해 자신들은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같다”고 말한 것과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두렵습니다.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나요?
어떤 고백을 하며 나아가나요?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십니다.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의 호소도 이미 폭도로 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격분하여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 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어 여호수아와 갈렙과 모세와 아론을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인 “믿음 없음, 부정적 생각, 원망, 통곡, 귀 막음, 돌던짐”은 하나님을 진노하게 반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눈과 믿음의 고백으로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받은 도전과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148-150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