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4:36-45절

“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부정적인 보고로 이스라엘 백성을 충동질하여 불신과 원망과 불평과 반역의 죄를 범하게 만든 열 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재앙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신앙의 공동체를 죄에 빠지게 한 죄가 하나님 앞에 얼마니 큰 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모세가 이십 세 이상 계수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역의 죄로 인해 40년간 광야에서 죄악을 담당하다가 소멸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형벌의 메시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자 백성들은 크게 슬퍼하며 때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의 이들의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40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광야로 나아가라고 지시하셨음에도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겠다고 나섭니다. 자신들의 과실을 이러한 행동으로 만회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오히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짓는 행동임을 모르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을 지적합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의 결말도 이야기해 줍니다.

“41 모세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무시하고 올라갑니다.

“44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신앙은 철저히 나를 죽이고 주를 따르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나를 죽이고 주가 사시는 것입니다.
나는 없고 오직 내 안에 예수가 주인되어 살아가는 것이 참된 믿음의 삶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요?
나 인가요? 주님인가요?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사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받은 도전과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잠언 7-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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