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4:1-12절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하나님께서 제비 뽑아 기업을 나누게 하신 것은 기업을 하나님이 절대 주권으로 주신 것임을 알게 하려 하심이요, 자신들이 뽑았기에 할 말이 없게 하신 것입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여기서 또한 주목할 것은 제비 뽑기로 얻은 땅은 대략적인 지역의 위치이고 정확한 지역과 각 지파의 뚜렷한 경계선은 이후에 각 지파가 땅을 소유하고 정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점차 확정되었습니다.

큰 틀에서 하나님이 정해 주신 삶의 영역이 있고
그 영역 내에서 내가 싸워서 취할 부분이 있습니다.

큰 틀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축복은 무엇이며
내가 싸워서 취할 부분을 무엇인가요?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땅 분배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진행되었습니다.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갈렙이 일평생 한결같은 신앙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성실과 충성입니다.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7)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8)

둘째,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입니다.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9-10절 상)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12)

셋째, 임마누엘의 확신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엘) 우리와(마누) 함께하심(임)’
이라는 뜻입니다.)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아무리 거인들이 사는 성읍들이라도 능히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시고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갈렙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게 갈렙과 같은 성실과 충성이 있나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나요?

큰 틀에서 삶의 영역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만
그 안에서 갈렙처럼 믿음으로 땅을 취해야 합니다.

갈렙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취하고 있나요?

45년 전에 여호수아가 갈렙이 고백한대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가 되면 하나님이 축복의 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민14:8)

오늘도 성실과 충성과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신뢰로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에스겔 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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