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5:5-12절

“5 그 동쪽 경계는 염해이니 요단 끝까지요
그 북쪽 경계는 요단 끝에 있는 해만에서부터
6 벧 호글라로 올라가서 벧 아라바 북쪽을 지나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에 이르고
7 또 아골 골짜기에서부터 드빌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 강 남쪽에 있는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길갈을 향하고 나아가 엔 세메스 물들을 지나
엔로겔에 이르며
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 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
9 또 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넵도아 샘물까지 이르러
에브론 산 성읍들로 나아가고 또 바알라 곧 기럇
여아림으로 접어들며
10 또 바알라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이켜 세일 산에
이르러 여아림 산 곧 그살론 곁 북쪽에 이르고 또
벧세메스로 내려가서 딤나를 지나고
11 또 에그론 비탈 북쪽으로 나아가 식그론으로
접어들어 바알라 산을 지나고 얍느엘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며
12 서쪽 경계는 대해와 그 해안이니 유다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오늘 본문은 유다 지파가 기업으로 분배 받은 땅의 동쪽과 북쪽과 서쪽의 경계에 대한 말씀입니다.
남쪽 경계는 1-4절에서 이미 언급했습니다.

12절에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그랬습니다. 각 지파의 땅 분배는 각 가족을 위한 분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 때에 첫 유월절에서도 유월절 양을 가족 수대로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온 가족 구성원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12지파가 각 지파별로 땅을 얻을 때도, 제비를 뽑았지만, 지파 안에 속한 가족들이 땅을 얻을 때도, 제비를 뽑아서 분배가 되었습니다. 이는 각 지파가, 각 가족이 기업을 분배 받은 것은 인간의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배우자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선물입니다.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19:6)

자녀 역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

가족 구성원, 가족이 누리는 모든 것,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기업을 선물로 주심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라 하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정에서 경험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있나요?

12절 끝에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는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가족들에게 주신 기업의 사방 경계를 명확히 하셨습니다. 신앙의 가정은 세상 속에서 신앙의 가정으로서 명확한 경계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늘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고 선하게 여기지 않고 온전하지 않은 것들이 가정과 부부와 자녀를 침해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방비해야 합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되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듯이, 예수님을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듯이 세상 가운데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므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야 합니다.

나를 통해 주변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해가고 있나요?
세상 속에서 신앙의 경계선을 명확히 하고 있나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경계선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에스겔 10-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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