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2:30-34절

“30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신앙인이 듣기 좋은 말은 같은 믿음의 형제들의 신실한 신앙의 고백과 행실을 듣는 것입니다.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끄는 진상 조사단은 요단 동편 지파들이 올바른 신앙으로 큰 제단을 쌓은 것을 알게 되자 이를 좋게 여겼습니다.

가까운 이들에게 어떤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가요?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자식들이 돈 잘 번다는 소식에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신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자녀들이 신앙이 성장하고 깊어지는 소식에 기분이 좋습니다.

나는 어떤 소식을 듣을 때 기분이 좋나요?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 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진상 조사단은 요단 동편 지파의 신앙을 확인하고 하나님께서 오늘 자신들과 함께 계심을 고백합니다.
또한 이들이 범죄하지 않아서 요단 서편 지파들을 여호와의 진노의 손에서 건져내었다고 고백합니다.

31절은 신앙 공동체가 하나임을 보여 줍니다.
한 사람의 범죄가 신앙의 공동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일깨워 줍니다.

나는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와 그들에게
보고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진상 조사단의 보고를 듣고 요단 서편 지파들은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찬송했고 요단 동편 지파들을 멸하자는 소리를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요단가에 쌓은 제단을 엣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엣이란 ‘증거’라는 뜻입니다. 이 단은 요단 동편의 사람들에게는 후손 대대로 올바른 여호와 신앙을 증거하고, 요단 서편의 사람들에게는 공동체의 연대 사상을 증거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신다고 고백하는 곳마다 기쁨의 찬송이 가득하게 됩니다.

내 삶에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신다는 고백이 있나요?
내 삶에 기쁨의 찬송이 가득한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요엘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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