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7:24-37절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번개는 순식간에 번쩍이지만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듯이 장차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순식간에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심판주로 다시 오시기 전에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먼저 십자가에서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고난은 우리의 구원을 위함이요, 예수님의 재림은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위함입니다. 십자가의 고난도 예수님의 재림도 다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시는 만큼 우리도 주님을 위하고 있나요?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노아 당시에 사람들은 노아를 통해 홍수 심판을 경고 받았지만 홍수 심판이 내리기까지, 방주의 문이 닫히기까지 믿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으니 준비하지 않았고 그들의 일상의 삶만 영위하며 살았습니다.
27절을 보시면 노아 당시의 사람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사는 것처럼만 보이지만 노아 당시의 상황을 창세기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6:5) 노아 당시 세상은 죄악이 가득했고 사람들의 생각과 계획은 다 악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황과 불로 심판을 받기까지 그들은 죄를 짓는 삶을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순식간에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날은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멸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멸망을 당하지 않는 길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뿐입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6-17)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을 기억하며 살고 있나요?
구원의 길은 오직 믿음 뿐인 것을 믿나요?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노아 시대와 롯 시대의 사람들이나 롯의 처는 모두 세상에 속한 생활을 영위하며 자기 생명의 풍요를 누리고자 하다가 자신의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부자 청년이 소유욕으로 인해 결국 그가 얻고자 한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세상의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삶을 버리고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는 자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31절은 이런 뜻입니다. 유대인에게 있어 지붕은 휴식의 장소입니다. 심판의 날 아무리 금전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 집안에 있다손 치더라도 다시 내려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밭에 있는 자도 뒤로 돌이키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지붕 위에 있는 자가 중요한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고 밭에 있는 자가 뒤로 돌이키는 것은 이미 버린 사고 방식과 생활 방식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것에 대한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리스도 재림의 때가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속적 재물이나 이 세상에 속한 것들에 대한 자신의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롯의 처와 같습니다.
유황과 불심판이 내리고 있는데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심판 날에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심판날에 모든 사람은 둘로 나뉘게 됩니다.
구원 받을 사람과 멸망받을 사람입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재림의 때에 관한 경고의 말씀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할 것은 세상의 것들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5-17)
무엇을 사랑하고 있나요?
예수님을 그 무엇보다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 딤후 1-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