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6:1-5절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하나님은 우리가 슬퍼할 때 길을 제시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세우기도 하시고 버리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을 버리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중보자의 마음을 가진 선지자였습니다. 사무엘이 사울 왕을 위하여 슬퍼하며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사무엘을 다음 단계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슬픔의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걱정도 아시고 해결책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사울 다음 왕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할 왕입니다. 사울은 왕이 된 이후에 ‘하나님을 위하여’가 아닌 ‘자기를 위하여’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울 이후에 세워질 왕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갈 자로 세우셨습니다.

사울 왕은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자기를 높이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높이길 좋아했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념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의 차이입니다. 나를 생각하는 사람과 주님을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할 사람을 세우십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사무엘은 순종하여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사무엘은 사사로서 종종 범죄한 성읍을 방문하여 책망하고 징벌하는 일을 했기에, 베들레헴 성읍 장로들은 갑작스런 사무엘의 방문에 떨며 평강을 위한 방문인지를 묻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다고 그들에게 말하고 스스로 성결하게 한 후 제사에 참여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그 제사에 다윗의 아버지 이새와 이새의 아들들을 초대합니다.

예배를 위한 준비는 성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결은 몸과 의복을 깨끗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몸과 의복을 깨끗이 하면 마음의 준비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주일 예배에 몸과 의복을 깨끗이 하고 참여하고 있나요?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기본 예의입니다.

중요한 사람을 만나러 갈 때 우리는 몸과 옷이 단정한지 모임 자리에 적합한지 확인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러 갈 때 얼마나 준비하나요?

우리의 옷차림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입니다.

성결한 예배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대상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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