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2:13-17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택한 백성의 특징은 회개입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가 드러나자 부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특별히 내가 여호와께 범죄했노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죄임을 먼저 인정합니다.

죄를 지적받을 때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하나님은 다윗의 범죄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업신여긴 결과라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관계가 어긋나면 죄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존중할 때 죄를 멀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회개를 듣고 죄를 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그러나 죄의 대가는 치러야 했습니다.

회개하면 죄의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요?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릅니다.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죽게 되었습니다.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에게 큰 비방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다윗의 명성에도 크게 흠집이 났습니다.

회개하면 죄의 결과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회개하면 죄의 대가까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면 죄는 용서받지만 대가는 치러야 합니다.

그래서 죄를 지을 때 죄가 가져올 결과와 치러야 할 대가를 깊이 따져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벌은 곧바로 시행됐습니다.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다윗은 아이를 위해 금식하며 밤새 기도했습니다.

“16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17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다윗은 아이를 살리기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아이의 생명이 붙어 있는 한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며 눈물로 금식으로 밤새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징벌 중에도 성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다윗의 간구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대로 아이의 생명을 거두어 가셨습니다(18).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결론을 내시기까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혹시 중단된 기도는 없나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101-10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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