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23:1-7절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3장은 다윗의 유언적 고백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세 사람으로 소개합니다.

높이 세워진 자, 이 말은 자신은 본래 낮은 자였는데 하나님께서 높이 세워주셨음을 뜻합니다.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 말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특별히 기름부어 구별된 사명을 받은 자를 뜻합니다.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 이 말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자를 뜻합니다.

다윗의 자기 인식 속에 겸손이 묻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나를 세 가지로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 수 있나요?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다윗이 마지막 유언적 고백을 할 때 성령이 강하게 다윗을 감동하셨고 말씀을 다윗의 입에 두셨습니다. 이는 다윗이 하는 마지막 말이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담겨 있음을 뜻합니다.

신정국가의 왕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입니다.

사람에 대한 공의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사람을 공의로 대합니다.
사람을 불의로 대하는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신정국가의 왕으로 세우신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백성들을 공의로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계신가요?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4절에 주어가 없습니다.
4절은 메시야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메시야가
도래하여 다스리시는 세상에 대한 예언입니다.

메시야, 구원자가 다스리시는 나라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습니다.
아침에 돋는 햇 빛은 찬란합니다. 힘이 있습니다. 어둠을 몰아냅니다. 모든 것을 밝게 비춥니다. 모든 것을 깨웁니다. 새 희망을 가져옵니다.

구름 없는 아침과 같습니다.
구름은 어두움과 억압을 상징합니다. 메시야가 다스리시는 나라는 죄와 사망과 어두움과 고통과 신음도 없는 나라입니다.

비 내린 후에 움이 돋는 새 풀과 같습니다.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는 새생명이 움트는 곳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

메시야가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빛의 나라요,
아침의 나라요, 새생명의 나라입니다.

예수 안에서 이러한 나라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다윗은 성령의 임하심으로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바라보고 5절의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메시야의 나라를 이루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나라를 맛보고 있습니다.

메시야를 거부하는 자들은 버려져 빛이 아니라 어둠에, 아침이 아니라 짙은 구름속에, 새 풀이 아니라 말라버린 풀로 불사름의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운명은 메시야에 대한 태도로 나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를 환영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리고, 거부하는 자에게는 어둠의 나라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형벌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거부했기에 죄 값을 치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신앙고백이 있나요?
예수에 대한 신앙 고백이 영원한 운명을 결정합니다.

영벌과 영생 중에 나는 어디에 해당하나요?
예수와 함께 영생의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 이사야 17-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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