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5:16-24절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아사는 남 유다 3대 왕입니다. 르호보암의 손자, 아비야의 아들입니다.
바아사는 북 이스라엘 3대 왕입니다. 북 이스라엘 초대 왕은 여로보암이고 2대 왕은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입니다. 바아사는 나답의 부하로 나답을 죽이고 북 이스라엘 3대 왕이 된 것입니다.
남 유다 3대 왕인 아사는 남 유다에 있는 우상을 척결하여 하나님 보시게 선한 왕이었습니다.
[왕상15:11-15]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이런 아사 왕의 모습을 보고 북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아사 왕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바아사가 이를 저지 하기 위해 아사 왕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대하15:9]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여로보암이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벧엘과 단에 두고 북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예루살렘 가서 하나님께 제사드리지 못하게 한 이후 북 이스라엘 왕들은 남 유다와의 왕래를 막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같은 한 하나님을 섬기며 서로 사랑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로 갈라져서 전쟁하며 왕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솔로몬의 타락과 범죄는 후손들에게 뼈아픈 상처와 아픔을 남겼습니다.
여로보암이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유사 종교를 만들어 북 이스라엘의 신앙의 변질을 가져온 것 또한 이후 북 이스라엘 역사에 끊임없는 우상 숭배의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나의 신앙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나의 신앙의 모습이 나의 대에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후손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시나요?
어제 단톡방에 올라온 꿈땅 아이들의 예배 사진과 찬양 율동 대회 영상과 물댄동산 중고등부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설거지 봉사를 하는 사진을 보며 참 행복했습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는 하나됨과 주를 높임과 주를 기쁘시게 함이 가득 넘칠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더욱 아름다운 신앙의 문화를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사 왕은 북이스라엘의 바아사를 치기 위해 아람 왕 벤하닷에게 도움을 청하며 의지했습니다.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이 일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의 힘을 의지한 것이기에 선견자 하나니로부터 책망을 받았습니다.
[대하16:7-10]
“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처음에 우상을 척결하고 신실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던 아사 왕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아람 왕에게 바치며 세상의 함을 의지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이 책망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노하여 그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또한 백성중에 바른 소리하는 몇 사람를 학대했습니다.
이런 악행을 한 아사 왕을 하나님은 그의 재위 39년에 병으로 그를 치셨습니다. 이때 아사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의원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대하16: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이후 아사는 낫지 못하고 재위 41년 만에 죽어 다윗성에 장사됩니다.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아름다운 신앙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사 왕의 모습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 16:9 상)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나요?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찾으십니다.
그런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호세아 4-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