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심은 올바른가요?

왕하 9:27-37절

“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유다 왕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하다가 요람이 죽을 때 도망가다가 그도 죽임을 당합니다.

그가 아합의 집과 엮이지 않았더라면 죽음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과 연합하는 것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입니다.

내가 가까이 하는 이들은 어떤 이들인가요?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이세벨은 그의 아들이 예후에 의해 살해당한 소식을 듣고도 자신을 겸비하기보다 오히려 얼굴에 화장을 하고 머리를 꾸미며 자신을 위엄 있는 자로 꾸밉니다. 그리고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고 말합니다. 그러면 예후가 위엄에 눌려 멈출 것으로 생각한 듯 합니다. 이는 이세벨의 착각이었습니다.

예후는 자신의 편이 될 자를 찾았고 두어 내시가 예후 편에 서서 잘 꾸민 이세벨을 왕궁 창 밖으로 집어 던졌습니다. 이세벨은 자신이 부리던 내시에 의해 던져짐을 당하고 피가 이리 저리 튀며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예후는 이세벨의 시체를 밟고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예후는 이스르엘 궁전에서 식사를 하며 원기를 되찾은 후 이세벨의 위치를 생각해서 그녀의 시체를 매장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러나 예후가 식사하는 동안 마을을 배회하던 개들이 이세벨의 죽은 시체를 먹어 치웠습니다. 화장했던 그녀의 얼굴은 사라져 버렸고, 두골과 발과 손만 남았습니다.

굶주린 개들에게는 이세벨의 시체는 왕후의 위엄이 있는 시체가 아니라 배고픈 배를 채울 먹잇감에 불과했습니다.

이 사실이 예후에게 알려지자, 예후는 “개들이 이스르엘 성 곁에서 이세벨을 먹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