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14-24절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느부갓네살 왕은 흥분하고 노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했고, 다니엘과 세 친구도 죽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경호대장 아리옥은 왕의 명령을 시행하러 나갔습니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은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모두들 도망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다니엘은 정 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다니엘은 죽음을 무릅쓰고 경호대장 아리옥을 만나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아리옥을 설득합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십니까?”
“시간을 주시면 해석을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아리옥은 다니엘을 왕께 인도했고 다니엘은 분노한 느부갓네살 왕에게 시간을 주시면 해석을 알려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다니엘이 해석을 알려 주겠다고 하니 느부갓네살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니엘의 요청을 승낙합니다.
상황이 급박할 때,
차분하게 하나님께 지혜와 명철을 구해야 합니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다니엘이 죽음을 무릅쓰고 아리옥과 느브갓네살 왕에게 나아간 것은 하나님에 대한 강한 신뢰와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차분합니다.
쉽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길을 찾지 못할 때 길을 보고 나아갑니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 담대함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머물 때 평온함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해결점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고 계신가요?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이 때 다니엘의 나이는 10대 후반입니다.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서 세 친구에게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과 해석을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셔서 바벨론의 지혜자들과 자기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중보기도 요청을 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성도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중보기도 요청입니다.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세 친구들에게 중보기도 요청을 하고 자신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세 친구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모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하나님을 높여 찬송합니다.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시편 145:18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진실하게 간구하면
하나님은 그러한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
그리고 선하게 응답하십니다.
죽음의 위기는 하나님을 드러날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혜와 능력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폐하시고 세우심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자로 세우시고,
은밀한 것을 알게 해 주십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자들의 입술에는 늘 찬양이 가득합니다.
문제가 있을 때 주변 사람에게 중보기도 요청을 하시나요?
기도할 때 진실하게 간구하시나요?
지혜와 능력과 세우심과 나타내심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나요?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다니엘은 당당하게 아리옥에게 가서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자신을 왕 앞으로 인도하라고 말합니다.
다니엘은 자신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을 살렸습니다.
폭군이 될 느부갓네살을 살렸고,
수 많은 지혜자를 살해할 아리옥을 살렸고,
죽임을 당할 수 많은 지혜자들을 살렸습니다.
성도는 살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를 통해 주변이 살아나고 있나요?
기도로 주변을 살리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성경일독 : 창세기 48-5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