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0:13-27절
“13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 예루살렘에 많이 모이니 매우 큰 모임이라”
무교절이란 ‘없을 무(無), 삭힐(발효) 교(酵), 절 절(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을 먹은 절기로 유월절(1월 14일) 다음날부터 7일간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같은 의미로 불렸습니다(“유월절이라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눅22:1).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않다가 북 이스라엘에서 온 사람들까지 유월절(무교절)을 지키기 위해 모여들어 매우 큰 모임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갑자기 대규모로 지키는 유월절 절기에 북쪽 지파에서 온 사람들이 미쳐 자신들을 성결케 하지 못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규례를 어기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고치시고 용서하셨습니다.
“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를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결심하고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절기 가운데 큰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위로가 가득했습니다.
“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능숙한 모든 레위 사람들을 위로하였더라..”
감사가 넘쳤습니다.
“22..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7일을 더 즐겁게 지켰습니다.
“23 온 회중이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겁게 지켰더라”
옛날 솔로몬이 성전봉헌식을 거행할 때에 14일 동안 잔치를 벌인 이래 처음으로 히스기야가 14일 동안 유월절 잔치를 베푼 것입니다.
나그네들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하나님은 전에 없던 큰 기쁨을 예루살렘에 주셨습니다.
“26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을 위해 축복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입니까?
하나님은 결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들에게
그 마음을 보시고 부족해도 고치심과 즐거움과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이 은혜와 복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역사적 성경 읽기 : 에스겔 9-1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