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0:1-16절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고넬료는 로마 군대 백부장으로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이면서 회당 예배에 참석하며 경건한 유대교인처럼 구제와 기도에 힘쓰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집안을 잘 다시리는 경건한 가장으로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이방인 가운데 보기 드물게 경건한 유대교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중심과 선함이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우리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기억하신바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직 예수의 복음을 듣지 못한 고넬료 가정에 베드로를 초청하여 복음을 듣게 하시고 온 가족이 구원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마침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서 유숙하고 있던 베드로가 기도하던 중에 환상을 봅니다. 보자기 그릇 속에 담긴 각종 짐슴의 대한 환상과 잡아 먹으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베드로가 거절합니다. 부정한 음식들은 그동안 먹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때 두번 째 음성이 들립니다.

“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깨끗하거나 속된 것(impure)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하나님은 속된 것도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거부가 세 번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세 번 있었습니다.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늘을 거룩한 곳으로 여겼습니다. 베드로가 속되다고 하는 것들을 담은 그릇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하늘로 올려져 갔습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적 사고를 완전히 뒤집은 것입니다.

그들이 속되고 부정하다고 판단한 것들이 깨끗하고 거룩된 것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나의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나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구제와 기도인가요?
아니면 사람이 기억해 주기를 바라나요?

나의 생각과 판단이 하나님 말씀보다 앞서진 않나요?
몇 번이고 나의 고집을 내세우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너머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며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이십니다.

기도 가운데 주께 기억되는 삶을 살기길 바랍니다.
기도 가운데 주의 뜻으로 생각을 채우길 바랍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 잠언 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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