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2:9-29절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놀랍게도 같은 시간, 같은 현장에 바울 일행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음성은 바울만 들었습니다.

주님의 음성이 내게 들리는 것이 축복입니다.

찬양할 때, 기도할 때, 성경 읽을 때, 설교를 들을 때,
일을 할 때 개인적으로 나를 향한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주님 누구시니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주님의 음성이 개인적으로 나를 향한 음성으로 들리고 다가올 때, 내 삶은 송두리째 바뀝니다.

회심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바울은 모든 가치관, 인생관,
신앙관, 세계관이 바뀌었습니다.

그의 삶이 재조정되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10)

예수님은 바울을 3일간 볼 수 없게 하셨습니다(행9:9).
새롭게 보고, 새로운 삶을 살라 하심입니다.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이시고, 음성을 듣게 하시는 이유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참 구주가 되시어
사망 아래 있는 자들을 구원할 유일한 구주가 되심을
전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바울은 세례를 받고 죄 씻음을 받았습니다.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예수를 나의 구주로 부르고 거듭남의 증표로 세례를 받고 죄 씻음을 받은 자들은 복음의 증인입니다.

복음 전파의 현장은 환영보다 거부가 많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바울이 기도할 때,
황홀한 중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바울은 예수 복음을 거부하는 동족 유대인들의 모습에서 이전 예수 믿기 전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자신도 교회를 핍박했으나 지금 믿는 자가 되었으니변화된 자신이 복음을 전하면 저들도 돌아오지 않을까 하여 바울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이 때 주님이 바울에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그래서 바울이 이방 나라를 돌며 3차에 걸쳐 전도여행을 한 것입니다.

바울이 천부장에게 어렵게 말할 기회를 얻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예수를 핍박하다가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를 전하며 동족을 구원해 보려고 복음을 전했으나 동족 유대인들의 반응은 격렬했습니다.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세상은 복음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이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전에는 복음에 호의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니 더 적대적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내가 지금은 예수를 나의 주로 부르며
찬양하고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나의 구주이심이 믿어지시나요?
예수의 피로 죄 씻음을 받으셨나요?
예수 만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게 되었나요?
만나는 사람에게 예수 전하고 싶으신가요?

최고의 복을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일보다 귀중한 일은 없습니다.

이 일을 위해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 다니엘 7-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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