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26:1-14절
“1 열한째 해 어느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열한째 해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한 시드기야 왕 11년 B.C.586년을 말합니다. ‘만민의 문’이란 열국의 부와 권세가 집중되었던 예루살렘의 번영을 뜻합니다. 그 문이 바벨론에 함락될 때 산산히 깨어졌습니다. 성전과 왕궁, 모든 집들이 불타고 황폐케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두로’가 이제 예루살렘을 향하던 부가 자기에게 돌아오게 되었다고 이제부터 더욱 자신들의 부가 충만케 되리라고 기뻐했습니다.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합니다.
“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잠언 17:5)
하나님이 친히 두로의 대적이 되어 치셨습니다.
“3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두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를
굽이치게 함 같이 여러 민족들이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두로는 지중해 동쪽 끝에 있는 해안도시입니다.
남 유다에게는 서북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바벨론과 그 동맥국들을 통해 하나님이 폭풍으로 몰아치듯 두로를 파멸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티끌하나 남지 않게 쓸어가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4 그들이 두로의 성벽을 무너뜨리며
그 망대를 헐 것이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 맨 바위가 되게 하며”
들에 있는 딸들인 두로에 의존하는 주변 성읍들도 철저히 칼에 죽임당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6 들에 있는 그의 딸들은 칼에 죽으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두로의 백성과 두로의 우상인 견고한 석상도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 그가 그 말굽으로 네 모든 거리를 밟을 것이며
칼로 네 백성을 죽일 것이며 네 견고한 석상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며”
재물, 성, 집, 소유들이 빼앗기고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 네 재물을 빼앗을 것이며 네가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며 네 성을 헐 것이며 네가 기뻐하는 집을
무너뜨릴 것이며 또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에 던질 것이라”
노래 소리, 악기 소리를 그치게 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13 내가 네 노래 소리를 그치게 하며
네 수금 소리를 다시 들리지 않게 하고”
맨 바위가 되게 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14 너를 맨 바위가 되게 한즉 네가 그물 말리는 곳이
되고 다시는 건축되지 못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다른 사람들이 망하는 것을 기뻐한 일이 있나요?
반사이익을 얻을 생각에 좋아한 일이 있나요?
다른 이의 심판에서 나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내게 동일한 심판의 죄는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재앙과 형벌을 피하는 길은 회개입니다.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겔 33:11)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악인이 악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 역대하 15-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