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8절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시간은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 너머에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천지, 천체와 지구는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우연히 존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 하에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온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십니다.
우주의 크기보다 무한한 능력을 소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이 땅의 모든 물건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고
만든 목적대로 쓰일 때 가장 의미가 있듯이
인간도 동일합니다.
어쩌다가 우연히 생겨난 사람은 없습니다.
피조물은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지으셨는가를 생각하고
그 목적대로 살 때 의미 있고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땅은 지구를 말합니다.
영어 성경에 ‘ the earth’라고 번역했습니다.
혼돈은 형체가 없는 황량한 상태를 말합니다.
공허는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지구는 깊은 물로 덮여 있었고 밖은 깜깜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흑암 중에 물로 덮여 있던
지구를 새가 알을 품듯 품고 계셨습니다.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가 그 뜻입니다.

최초의 지구의 모습은 마치 아기가 엄마 자궁에서
잉태되어 양수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과 같습니다.
지구의 신비가 인간의 신비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에 쌓인 지구가 지금 보이는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으로 탄생하기 위해 성령께서 우리를 둘러싸고 품고 있었듯이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품으시는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흑암으로 둘러 싸인 지구에 빛을 선물하셨습니다. 이 빛은 넷째날의 태양 빛과 다른 만물의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빛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 빛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쓰일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둘째날 하나님은 물로 뒤덮인 지구의 중간에 궁창(하늘 궁, 푸를 창), 푸른 하늘을 만드셨습니다.
생물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신 것입니다.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늘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대단히 논리적입니다.
6일 간의 창조는 치밀한 순서와 계획 아래 있습니다.

성경 처음 8절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하나님이 온 우주 천체 중에 지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천지를 만드시고 지구를 우주 가운데 푸른 빛이 가득한 생명체가 사는 아름다운 행성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내 삶에 관심을 가지시고 아름답게 창조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창조의 목적답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창세기 16-18장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