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19절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지금의 땅과 바다가 처음 나뉘게 된 말씀입니다.
궁창을 만드시고 남겨진 천하의 물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시어 지금의 바다를 이루게 하시고, 드러난 뭍을 땅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순응할 때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습니다.
하나님이 땅에 각종 풀과 채소와 나무를 주셨습니다.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식물들은 지구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의 역할을 합니다. 모든 먹이사슬의 가장 기본적인 영양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대기 중에서 질소를 다른 식물에게도 나누어주는 중요한 비료의 역할도 합니다. 식물의 뿌리는 지표면을 안정화시켜 다른 생물들의 서식처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인류에게는 식용과 약용으로도 쓰입니다.
하나님이 셋째날에 주신 각종 풀과 채소와 나무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참으로 세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드디어 넷째날 모든 풀과 채소와 나무에 필요한 해와 달과 별들을 주셨습니다. 식물로 하여금 광합성(光合成)작용을 일으켜 성장 발육케 하는 데 필수적인 햇빛을 주심으로 온 세상이 생동감있게 하시고,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days and years)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일월성신(日月星辰)숭배 사상과 점성술적인 미신에 빠져 있던 고대인들에게, 그리고 그러한 경향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월성신, 해와 달과 별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이며 또한 이들의 역할은 식물에 필요한 성장을 돕고 낮과 밤을 구분하며 일자와 연한을 식별케 하는 역할을 일 뿐 신앙의 대상이 아님을 말해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순서가 참으로 논리적이기 순차적이며 질서정연하지 않습니까?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칭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니(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
말씀대로 되니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여러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지 않기를 바랍니다. 말씀하신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좋은 모습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되는 2022년,
말씀하신 그대로 사는 2022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교회 표어 “말씀을 삶으로, 삶을 말씀으로”를 실천하는 복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창세기 19-2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