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45-56절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인 사건으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을 삼으려 했습니다(요6:14-15). 자신들의 배를 부르게 할 메시야로 본 것입니다.

예수님은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배에 태워 보내시고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있어야 할 자리와 떠날 자리를 구분하신 것입니다.

잘못된 분위기에 휩쓸리려할 때 즉시 그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있어야 할 자리와 떠나야 할 자리를 구분하고 있나요?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 그들에게 가셨습니다.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이 제자들이 탄 배를 지나가려 하신 이유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보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를 보기 원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여겨 소리를 질렀습니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예수님이 자신을 밝히시고 제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예수님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습니다.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바람을 꾸짖어 잔잔케 하신 일과 열 두살 된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것과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일 등 많은 기적을 체험하고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잊어버리고 마음이 둔하여 그져 놀라기만 했습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람은 마음의 둔함 때문입니다.
온전한 앎과 신뢰는 평안과 확신을 줍니다.

자주 놀라시나요?
늘 평안을 누리시나요?

깨달음에 둔한 편인가요?
깨닫는 기쁨이 늘 있으신가요?

늘 평안 가운데 사시기를 바랍니다.
늘 깨닫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신명기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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