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삼 1:9-15절

“9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교회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으뜸되려는 마음입니다. 으뜸되기를 좋아하면 교회에서 대장 노릇하려고 합니다. 디오드레베가 그런 인물입니다.
디오드레베는 요한이 전에 두어 자 써서 보낸 편지를 통한 가르침도 거부하고 순회 전도자들을 무시하고 배척했으며 교회 안에서 요한의 가르침을 악한 말로 비방하고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따르는 자들을 금하고 내쫓기까지 했습니다.

교회안에서 나의 주장을 앞세우는 편인가요?
으뜸되기를 좋아하고 대장 노릇하는 편인가요?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 20:27)

으뜸되기보다 종이 되고 섬기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 행한 일을 잊지 아니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아니하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는도다”

악행은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악한 말로 비방하는 행위,
순회 전도자들을 배척하는 행위,
선교사를 돕는 것을 막는 행위,
선교사를 돕는 자를 내쫓는 행위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 모든 행위를 디오드레베가 행한 것입니다.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사람은 선악을 분별해야 합니다.
악을 행한 디오드레베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 자입니다. 선을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악은 멀리하고 선한 것은 본받아야 합니다.

“12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느니라”

데메드리오는 선한 것을 본받는 사람입니다.
순회 전도자들을 접대하며 디오드레베에 의해 교회에서 쫓겨나는 일을 당해도 선을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가이오처럼 진리를 행하는 자입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최후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13 내가 네게 쓸 것이 많으나 먹과 붓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14 속히 보기를 바라노니 또한 우리가 대면하여
말하리라
15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친구들의 이름을 들어
문안하라”

악한 지도자 디오드레베와 관계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사도 요한이 교회를 속히 방문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이오에게 디오드레베의 핍박속에 위축될 형제들을 돌아보고 격려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요한을 대면할 디오드레베의 모습은 어떨까요?
으뜸된 자리에서 내려오고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역대하 19-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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