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1:1-16절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옮기시고자 하시면 계속 머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두시고자 하시면 누구도 옮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20년 만에 야곱에게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돌아가라! 내가 함께 하겠노라!

상황과 말씀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야곱이 라헬과 레아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야곱은 하나님만 바라보는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야곱의 모든 대화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그간의 삶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음을 고백합니다.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라반이 변덕스럽게 삯을 주지 않으려고 조건을 달리해도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다 보고 계십니다.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과의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라반은 야곱으로 인해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축복의 통로로 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라반은 과한 욕심에 축복을 잃게 되었습니다.
다 듣고 라헬과 레아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하나님 중심으로 삶을 해석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할 때
하나님이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하나님의 함께하심, 보호하심, 축복주심이었음을 인정하시나요?
지나온 삶의 고백속에 하나님이 계신가요?
대화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가요?

야곱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대하 36, 스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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