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5:23- 36:8절
“23 레아의 아들들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 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아들들은 단과 납달리요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요셉, 베냐민, 단, 납달리, 갓, 아셀이 야곱의 열두 아들입니다. 이들에게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나왔습니다.(*레위는 제사장과 성전봉사로 하나님께 바쳐진 자들이 되었고,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12지파에 포함되었습니다)
야곱이 두 명의 본 부인 레아와 라헬을 얻고 두 명의 첩 빌하와 실바를 얻을 때 라반의 약속 위반과 라헬과 레아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부패함, 연약함을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을 품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비전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것은 우리의 잘남이나 의가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헛점 투성이고 악한 죄인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넘치는 사랑으로 선택되어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하나님만 높이며 삽니다.
나의 실수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계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28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29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는 날이 옵니다.
장수도 축복이요 하늘로 부르심도 축복입니다.
자식들이 사이좋게 장례를 치름도 축복이요
장례 후에 자식들이 유산 다툼이 없음도 축복입니다.
이삭의 죽음에서 배울 것이 있습니다.
죽음 이후의 삶입니다.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죽은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죽은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만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사람은 지옥에 떨어집니다.
죽음 이후에 천국가는 인생이 복 있는 인생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부요하고 권세를 누리고 살아도 죽음 이후에 지옥에 가면 가장 불쌍한 인생입니다. 지옥은 한 번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영원한 형벌의 처소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삶이 실제하듯 천국과 지옥도 실재합니다.
나는 죽음 이후의 삶이 준비하고 있나요?
노후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후 준비입니다.
“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맞이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이더라”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도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에서와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나라 밖의 사람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오직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에서는 야곱을 떠나 세일 산으로 갔습니다.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주하니라”
땅의 소유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소유의 풍부함보다 믿음의 부요함이 훨씬 큰 복입니다.
소유의 풍부함과 믿음의 부요함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으신가요?
에서는 에돔 족속의 조상이 되고 그의 후손은 에돔 나라의 백성들이 됩니다. 그런데 에서와 그의 후손 에돔 족속은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 됩니다.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말라기 1:4)
하나님이 형 에서와 그의 후손 에돔을 연원한 진노의 백성이라 하심은 이들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 야곱, 즉 이스라엘 족속에게 포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오바댜 1:10-15)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대적하는 모든 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이들은 용서하시고 다 받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적대적인가요? 우호적인가요?
하나님을 등지는 것은 천국을 등지는 것입니다.
노후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후 준비입니다.
소유의 풍부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믿음의 부요함입니다.
믿음의 부요함으로 사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 욥기 3-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