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5:1-14절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교회의 지도자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무장하고 예수의 영광에 참여할 자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교회 지도자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양 무리로 알고 억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하는 자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지 않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사람입니다.

벼슬을 얻은 양 교인들에게 주장하지 않고 양 무리의 본이 되려 하는 자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이끄는 자입니다.

이러한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목자장 되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 즉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주실 것입니다.

젊은 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순종과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야 합니다. 젊을 때는 자신이 가장 똑똑한 줄 압니다. 어른 들을 비판할 때가 많습니다. 순종보다는 자기 주장을 내세우려 합니다. 자신이 하면 더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교만하게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젊을 사람이 기억할 것은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입니다. 겸손은 순종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모든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염려는 주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이 우라르 돌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근신하라’란 침착하고 자제력있고 분별력있는 것을 말합니다. ‘깨어라’란 영적으로 무감각해 지지 않고 깨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적으로 잠들면 마귀의 먹이가 되고 맙니다.

마귀의 공격 목표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성도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여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힘들수록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믿음의 형제들이 곁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고난은 잠깐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믿음은 더욱 견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권능아래 있습니다.

성도가 설 자리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실루아노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에 동행한 ‘실라’로 베드로 전서의 대필한 사람입다. 이 땅에서의 성도의 삶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끝인사를 전합니다.

“1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신앙 안에서 서로 권면하고 그리스도의 평강을 기원하며 안부를 묻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란 베드로가 로마의 교회에서 이 서신을 보내고 있는 표현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마가 복음의 저자 마가를 영적 아들로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서로 사랑으로 문안하며 평강을 전해야 할 줄 압니다.

교회 안에는 존경받는 지도자, 겸손히 순종하는 젊은이, 영적으로 깨어 은혜에 굳게 선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신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 85-8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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