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후 3:8-13절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우리의 시간대와 하나님의 시간대는 다릅니다.
인간은 시기에 대해 민감하고 조급합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시한부 종말론이 기승합니다.
예수의 재림은 없다거나 재림이 이미 이루어졌다거나 본인이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등 각종 이단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시간을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조급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의 재림이 더딘 이유는 구원 때문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사랑 때문입니다.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기다리심에도 끝이 있습니다.
예수의 재림은 예상치 못한 때에 임할 것입니다.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예수의 재림의 날은 인류의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온 세상은 불로 태워지게 될 것입니다. 노아의 때에 홍수로 세상을 심판 하셨듯이 마지막 날에는 불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온 세상을 불로 심판하시는 주의 재림의 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더디심에 숨겨 놓으신 뜻을 보셨나요?
하나님의 더디심에 끝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마땅할까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구원의 날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렇게 사는 자가 예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입니다.
이렇게 사는 자가 영혼 구원에 힘쓰는 자입니다.
이렇게 사는 자가 재림이 더딘 이유를 아는 자입니다.
이렇게 사는 자가 이단을 분별하는 자입니다.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바른 신앙위에서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주의 재림을
잘 준비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 105-10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