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1:1-10절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교회의 직분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고 세우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회 직분자는 사람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 직분자는 사람이 보든 안 보든 묵묵히 자기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열심히 하는 척 하다가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손 놓고 있는 사람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에게 자기의 의를 세우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보고 일하는 사람은
사람에 의해서나 상황에 따라 흔들립니다.
하나님을 보고 일하는 사람은
사람에 의해서나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직분자 인가요?
직분자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이게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성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유일합니다.
갈라디아 교회 교인들 중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 즉 유대주의로 돌아간 자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진 믿음이 참 됨은 어떻게 증명될까요?
끝까지 예수 복음에 남아 있음으로 증명됩니다.
예수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을 쫓으면 참 믿음을 소유한 자가 아닌 것입니다.
일평생 다른 복음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굳게 서 있나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다른 복음을 따르는 자도 저주를 받습니다.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는 두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직분자는 사람에게 인기를 얻으려고
이 말했다가 저 말했다가 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하나님의 기쁨만을 구합니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직분자인가요?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는 직분자인가요?
눈치란 ‘남의 마음을 그때그때 상황으로 미루어 알아내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사람의 마음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일의 기준이 분명해야 합니다.
사람을 좋게 하는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좋게 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사람도 좋게 하고 하나님도 좋게 하는 일이면
적극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좋게 하는 일인데
하나님이 좋게 여기지 않는다면 당장 멈춰야 합니다.
여기서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좋게 여기는 것을 마치 하나님이 좋게 여기시는 일로 착각함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말하는 것도 대단히 조심해야 합니다.
주관적 판단이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되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분자는 성경을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성경속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직분자로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직분자에게 맡긴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직분자가 할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직분자와 신자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일독 : 시 130-13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