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6:16-36절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먹을 만큼 만나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수효대로, 집에 있는 사람을 위해 하루 한 오멜, 즉 2.2리터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그 이상은 욕심입니다.
그 이상은 먹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용할 양식만 있어도 감사하신가요?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거두다 보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과로 보면 똑같습니다.
부유층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먹는 양은 비슷합니다.
필요 이상을 원하고 축적하는 것은 탐욕입니다.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에 새 양식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일 양식을 안 주시면 어떻게 하나?’ 의심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자들은 더 거두워 아침까지 남겨두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니 벌레가 생기가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욕심과 의심에 따른 불순종의 결과는 늘 이렇습니다.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일용할 양식외에는 하나님이 거두어 가셨습니다.
매일 주님이 주시는 것을 감사하며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꼭 필요한 만큼만 주시는 것이 축복입니다. 많으면 꼭 탈이 납니다.

“22 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회중의 모든 지도자가 와서
모세에게 알리매”

여섯째 날만 두 오멜을 거두었습니다.
다음 날이 안식일이기에 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섯째날 거둔 만나는 다음 날, 안식일이 되어고 상하지 않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만나인데 평일에 남겨두면 상했던 것이 여섯째날 거둔 것은 상하지 않은 것입니다.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이것이 안식일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은 위한 축복입니다.
주일은 쉬며 예배해야 합니다.
주일은 쉬어도 먹을 만큼 양식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의심하는 자들은 안식일에도 만나를 구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빈손이었습니다.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26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27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말을 해도 꼭 어기고 자기 생각대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늘 동일합니다. 빈손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책망하셨습니다.

“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안식일 준수를 엄히 명하셨습니다.

“29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6일간에 걸친 천지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7일째 되는 날 그 창조의 기쁨을하였으시며 안식하셨습니다. 피조물된 인간 역시 안식일에 휴식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과 경배로 함께 안식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안식일(25)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우리를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29)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안식일, 즉 주일을 범하는 자의 삶에는 안식이 없습니다.

안식은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30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

하나님은 만나를 대대로 간직하게 하셨습니다.

“31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32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을 대대손손 기억하기 원하셨습니다. 이것을 모르면 감사가 사라지고 욕심내고 헛된 우상을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34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하나님은 광야 40년 동안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35 사람이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36 오멜은 십분의 일 에바이더라”

40년을 한결같이 먹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1-33)

우리가 구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에겐 일용할 양식만 있으면 족합니다.

내일의 삶과 내일의 양식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성경일독 : 예레미야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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