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12-18절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솔로몬이 인간 역사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연구한 결과 최종적 평가는 괴로움입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은 하나님과 단절되어 저주받아 비참한 운명에 놓이게 되러 인간의 삶은 괴로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괴로움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주신 수고의 짐입니다.

이 짐을 어떻게 벗을 수 있을까요?
예수 앞에 나아갈 때 벗을 수 있습니다.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

예수를 믿는다고 인생의 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앞에 나아가 나의 짐을 내려놓을 때 마음의 쉼을 얻게 됩니다. 예수와 함께 짐을 지니 짐이 가벼워 집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짐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주시는 쉼을 누리고 있나요?

“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인생들은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를 합니다.
인생을 되돌아 보며 ‘덧없다! 헛하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덧없다 : 보람이나 가치가 없이 헛되고 부질없다.
*헛하다 : 일을 아무런 보람없이 하다.

” 15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지나온 삶에서 의미있는 일들은 무엇인가요?
지금의 삶에서 의미있는 일들은 무엇인가요?

“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인생들의 지혜가 뛰어나지만 인간의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인간은 약하고 무능합니다.
지혜를 얻고 미련한 것을 분별하려는 인간의 노력 역시
바람잡는 것처럼 부질없기도 합니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세상의 지혜와 지식은 번뇌와 근심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여호와 경외하는 경건한 지혜나 지식은 참된 진리와 평안과 생명을 가져다 줍니다.

반면에 세상의 지식은 솔로몬이 전도서 12장 12절에서 ‘여러 책을 짓는 것이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말한대로
번뇌와 근심이 더할 뿐입니다.

내가 느끼는 한계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고 있나요?

인간의 실존을 알수록 주를 의지하게 됩니다.
인간의 한계를 알수록 주를 더욱 찾게 됩니다.

인간의 실존과 한계를 겸허히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고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기쁨과 평강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슥 3-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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