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1-11절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하나님과 상관 없이 살아가는 해 아래서의 모든 삶의 절대적 허무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모든 수고는 무익합니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해 아래에서’란 하나님과 분리되어 단절된 채 죄성에 오염되어 무의미와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인간의 삶의 영역을 의미합니다.
많이 수고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행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주님과 인격적으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은 모두 수고는 무익합니다.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1~23)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나요?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이 땅에서의 인간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큰 일을 하고 많은 업적을 이루어도 세월이 흐르면 늙고 병들고 세상을 떠납니다. 유한한 인간의 존재가 허무함을 말해줍니다.
인간이 사는 땅과 자연도 유한한 인간과 비교하면 영원한 것처럼 보이고 영원히 순환할 것처럼 보이나 자연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땅이 영원히 있다는 것은 짧은 인간의 삶과 비교적 표현일 뿐입니다.
해와 바람과 땅과 물과 바다는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아담의 지배하에 있던 모든 피조물이 허무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고 돌아가며 돌아가고’라는 표현에서 땅과 해와 바람과 물의 단순 반복의 거듭이 무료함과 무상함을 말해주며 자연의 허무함을 말해줍니다.
단순 반복, 유한한 삶에서 참된 의미를 발견하셨나요?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만물은 참 피곤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경관도 계속보면 만족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소리도 계속 들으면 식상합니다. 피곤함과 족함이 없는 삶의 허무함을 말해줍니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유행은 반복됩니다. 해 아래 새 것은 없습니다. 인간의 역사도 동일합니다. 이전 세대나, 현 세대나, 앞으로 올 세대나 인간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인간의 삶의 허무함을 말해줍니다. 또한 인간의 삶의 기억됨이 없다는 것 또한 허무함을 말해줍니다.
인간의 삶 속에 진정한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해 아래에서의 삶은 허무할 수 있으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삶은 허무하지 않습니다.
나의 삶이 허무하게 여겨지나요?
의미있는 삶으로 여겨지나요?
하나님 안에 인생의 참된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일독 : 학 1-2, 슥1-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