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8:1-8절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모르면 답답하고 어둡고 사나워집니다.
깨달으면 시원하고 밝고 상냥합니다.

우리가 답답하고 마음이 어둡고 얼굴이 사나운 것은 상대방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내가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요즘 나의 마음과 표정은 어떠한가요?
어둡고 사나운가요? 밝고 상냥한가요?

“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정당하게 행사되는 왕의 명령은 순종해야 합니다.
그에게 권세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질서를 위해 권위를 부여하신 왕, 스승, 부모, 교회 지도자 등에게 순종함이 옳습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명령을 할 경우에는 권세를 올바로 사용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의미에서 그들의 말을 거역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인지, 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인지 바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정당한 명령임에도 거역하는 일은 없나요?
부당한 명령일 경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나요?

“5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왕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은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지혜자는 명령을 언제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압니다.

때와 판단을 분변함이 지혜입니다.
때와 판단을 분변하는 지혜가 없으면 화가 임합니다.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모든 사람은 장래 일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3:11)

“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7:13-14)

사람은 바람을 움직이게 할 수도, 죽는 날을 피할 수도,
전쟁중에 혼자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장래 일을 지나치게 확신 또는 염려하지는 않나요?
장래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나아가고 있나요?

마음의 불안과 염려는 하나님께 맡기지 않은 증거입니다.

장래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 얼굴에 광채와 상냥함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얼굴에 광채와 상냥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상경일독 : 마 25-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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