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2:1-14절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나를 왜 지으셨을까? 나를 왜 구원하셨을까?
나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일까?
그것을 아는 것이 비전이고 사명입니다.
비전과 사명을 발견하는 것은 젊을수록 좋습니다.
나이들어갈수록 곤고한 날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인간의 몸을 집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집을 지키는 뼈들이 힘이 잃어 떨고 구부러집니다. 맷돌질하는 치아도 빠져 음식을 잘 씹을 수도 없고, 창들로 내어다보는 자로 묘사된 눈도 시력이 약해져고 어두워져 잘 보지 못합니다.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늙어지면 청각 기능이 약해져 외부 소리를 잘 들리지 않음을 길거리 문들이 닫혀진 것 같게 됩니다. 치아도 많이 빠져 오물거리게 되어 맷돌 소리가 작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신경도 예민해져 새 소리에도 잠을 깹니다. 나이들면 발성도 약해져 노래부르기도 힘이 듭니다.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늙으면 숨이 차고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이 두렵습니다.
나이들면 다리에 힘이 없어 단순한 평지 여행 길도 힘이 듭니다.
늙으면 살구나무가 꽃이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만개하듯 머리는 백발이 됩니다.
나이들면 메뚜기 같은 작은 것도 짐이 됩니다.
성욕도 잃고 결국 자기의 영원한 집인 무덤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듯 사람이 늙으면 힘이 풀리고 몸은 깨지고 죽게 됩니다. 그리하여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영혼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인생의 끝을 기억하고 오늘을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늙어서 힘 다 빠지면 일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하나님이 힘 주셨을 때, 청년의 때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나의 비전과 사명을 발견했나요?
힘이 있을 때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며 살고 있나요?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다시 한 번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사는 해 아래의 삶의 헛됨을 강조합니다.
“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허무함에 가득한 세상에서 헛되지 않는 삶을 위해 솔로몬은 많이 연구하고 기록하고 가르쳤습니다.
“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지혜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통해 나온 지혜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처럼 마음에 새기고 한 목자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12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세상 지식과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분별함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의 전도서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나의 영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
이 세상을 허무하게 살지 않는 지혜입니다.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위를 보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우리의 은밀한 일도 다 아십니다.
그리고 선악간에 심판하십니다.
창조주와 심판주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것이 허무지 않는 인생의 비결입니다.
성경일독 : 눅 3-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