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1:1-11절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간절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큐티 본문을 엽니다.
어제는 저와 솔 샘이 새벽부터 온 종일 하나님이 주시는 표현 못할 은혜와 평강을 누렸습니다.
오늘 말씀을 대하며 이 귀한 은혜와 평강이 많은 분들의 기도로 하나님과 예수님이 성령님을 통해 우리가운데 주신 것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바울과 디모데가 고린도 교회와 아가야 모든 성도를 위해 은혜와 평강을 구했듯이 너무도 많은 분들이 곳곳에서 하나님께 응급 기도요청이 들어가서 하나님이 내리신 조치인 것 같습니다.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
자비와 모든 위로의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
그 위로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시요
그렇게 행하실 것이라고 오늘 들려 주시니
바울처럼 찬송하며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고난을 다 이해할 수는 없으나
아내와 우리 가정이 당하는 고난이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으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당하는 고난임은 명백하기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위로를 우리 가정에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 같습니다(5).
환난을 당하고 위로를 받게 하시는 것은
우리 가정의 모습을 통해 성도님들도 유사한 고난 중에 위로와 구원의 받게 하시며 고난을 견디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6).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현재로서는 아내가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 중에 있어 소망이 끊어진 듯한 상황이지만 9절 말씀에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는 말씀이 산 소망을 견고하게 합니다.
우리는 약하나 주님은 강하시고
우리는 무능하나 주님은 전능하시기에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오직 주님에게만 소망이 있기에
온 성도들과 아내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기도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기적을 일으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 보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아내를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기적의 산 증인으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지금 상황에서 아내가 일어나면
하나님이 행하신 것임이 너무나도 명백하오니
기적을 행하여 주옵소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오늘 주셨사오니
말씀 하신대로 기적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시고 6절 이하에
“6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라고 하신대로
온 성도와 많은 분들의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랑하는 아내를 치려하며 고쳐 낫게 하시고
처음과 같이 다시 세워 주옵소서!
사랑하는 아내가 세계 열방 앞에서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리는
하나님이 너무도 기뻐하시는 기쁜 이름 ‘염유경’이 되게 하옵소서!!!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사랑하는 아내를 큰 사망에서 건지실 것을 믿습니다!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계속 아내를 위해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많은 사람의 기도는 감사로 열매를 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과 위로와 소망과 감사의 말씀을 아침 큐티 말씀으로 주셔서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주일 아침입니다.
코로나 격리 병실에서 아내를 계속 면회하고 있어서 연로하신 성도님들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늘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솔 샘이와 함께 병원에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아내가 코로나 격리 병실에서 나와 일반 중환자실로 곧 옮기면 교회에서 함께 예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평강과 위로와 소망과 감사가 우리 교회와 기도하는 모든 분들에게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일독 : 골 3-4, 살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