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8:1-15절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마게도냐 교회들(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교회)은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움을 돕고자 풍성한 연보로 헌금을 했습니다.
본인들도 많은 환난과 시련으로 힘든데 어떻게 넘치는 기쁨과 풍성한 연보를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하나님께 은혜를 받으면 마음이 열리고 손이 열리고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하게 됩니다. 억지가 아닌 기쁨으로 동참할 뿐 아니라(2)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행하게 됩니다(3).
그래서 바울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아내가 당한 일이 우리 가정뿐만이 아니라 교회에도 성도님들에게도 고난으로 다가 왔을텐데도 오히려 기도와 위로와 격려와 물질적 섬김과 사랑의 나눔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심을 깨닫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6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큰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헌금을 보내는 일을 시작한 고린도 교회가 은혜 가운데 풍성하게 성취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진실함은 시작보다 성취에 있습니다.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진실한 사랑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진실한 사랑은 성취와 완성에 있습니다.
“10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11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진실한 사랑은 자원하는 마음과 있는 대로입니다.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진실한 사랑에는 평안과 균등함이 있습니다.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진실한 사랑은 다시 돌아옵니다.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한 사랑은 만나의 원리와 같습니다.
“15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만나를 많이 거두어 들인 자는 썩어서 버리게 되었고 적게 거두어 들인 자는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을 주심은 축적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는 길은 나눔입니다.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19~21)
하나님의 은혜는 나눔의 삶을 살게 합니다.
진실한 사랑은 시작과 끝이 동일합니다.
성도님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진실한 사랑을 보게 하셨습니다.
은혜와 사랑이 우리 가운데 더욱 풍성하길 바랍니다.
성경일독 : 히 7-9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