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9-21절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불순종은 있어야 할 자리를 이탈하게 합니다.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이 질문은 “네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지금 어디 있느냐?” 라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를 이탈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사명은 에덴 동산을 경작하며 지키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의 강줄기가 네 근원이 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의 기쁨이 사방으로 흘러가게 할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 사명은 하나님의 명령, 즉 말씀을 순종할 때 지킬 수 있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은 너의 삶에 중심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명령에 순종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네 임의대로 자유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자유를 행합니다. 그곳이 기쁨의 동산, 에덴 동산입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두신 가정과 교회와 학교와 일터가 우리의 에덴 동산입니다. 바울은 복음 전하다가 갇히게 된 로마 감옥을 에덴 동산으로 만들었습니다.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서를 쓰면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가 학교가 일터가 에덴 동산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두신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가정은 기쁨이 넘치는 에덴 동산인가요?
내가 있는 곳은 어디나 에덴동산인가요?

불순종하면 에덴 동산의 기쁨은 사라지고 우리의 삶의 죄의 나쁜 열매들이 가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두려워 피하게 되고(10절),
다음에는 책임 회피를 하게 됩니다.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은 자신이 범한 죄를 하나님과 하와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하와는 뱀이 꾀므로 먹었다고 뱀에게 책임을 떠넘깁니다.

죄의 무서움은 자신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의 자리를 빼앗기는 것입니다.

책임 전가는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나의 잘못을 다른 사람 책임으로 떠넘긴 적은 없나요?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와 뱀에게 공정한 벌을 내리셨습니다.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대상은 없습니다.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회개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수치를 가려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수치를 가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의의 옷을 입혀 주심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본심은 심판보다 구원입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3:16-18)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피할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와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고 구원받고 천국백성이 됩니다.

기적 중의 기적, 축복 중의 축복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 예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죄와 심판 아래 놓인 인간에게 유일한 소망은 예수입니다.

오늘도 예수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창 27-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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