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9:28-10:5절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홍수 이후의 노아의 삶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는 실수를 범하고 이에 대한 세 아들을 반응과 그에 상응하는 저주와 축복의 이야기 이후 노아가 350년을 살고 950세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에 성경이 주목하는 것은 노아의 세 아들의 성향과 그들이 걸어갈 길에 대한 노아의 예언적 저주와 축복에 주목합니다.

함은 그의 아들 가나안과 함께 저주를 받습니다.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습니다.

노아는 단순히 감정적으로 저주와 축복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성향과 신앙과 삶을 보고 예언적 저주와 축복을 한 것입니다.

함의 아들 가나안이 저주 받은 것은 가나안이 그의 아버지 함의 죄에 함께 하고 동일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앞에 늘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저주와 축복의 길입니다.

모세가 그의 인생 끝자락에 광야 2세대에게 남긴 마지막 교훈이 아래와 같습니다.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30:15-20)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 앞에서 나와 나의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해야 합니다. 생명과 복의 길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도 그의 인생 끝자락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도전했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수24:15)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엘리야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전했습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왕상18:21)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누구를 따를 것인지 확실하게 정해야 합니다.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 앞에서 생명과 복을 택해야 합니다. 생명과 복은 하나님을 청종함에 있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엘리야의 공통된 마음은 후손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따르므로 생명과 복을 누리기를 원한 것입니다.

노아 역시 동일한 마음인 줄 압니다.

그러나 함과 가나안은 저주의 길을 걸어갔고
셈과 야벳은 축복의 길을 걸어 갔습니다.

아래는 야벳의 족보입니다.

“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3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4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5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창10:1-5)

야벳의 후손들 중에도 두 갈래로 나뉠 것입니다.
“누구를 섬기고 누구를 따를 것인가?”
잘 선택하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고 따를 분은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해야 할 후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따르는 후손들입니다.

누구를 따르며 섬기고 있나요?
나의 자녀는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나요?

경건한 신앙을 소유하고 경건한 신앙의 후손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도전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출 33-35장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