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3:14-14:7절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오늘 새벽기도회에서 본문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3장에 나오는 아브람과 롯의 종들의 다툼을 중심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아브람과 롯의 재산이 풍부해지자 함께 머물 땅이 비좁아 아브람과 롯의 종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풍요가 다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가난해도 화목한 가정이 있고
모든 것이 풍족해도 매일 다투는 가정이 있습니다.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일까요?
다툼과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1. 덜 중요한 것과 더 중요한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풍요보다 관계가 중요시 했습니다.
롯에게 “한 친족이니 다투지 말자”고 말합니다.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다투는 모습을 불신자들이 보면 하나님께 영광이 가리우기 되는 것도 알았습니다.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가나안 사람, 브리스 사람은 불신자들을 말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재산 때문에 싸우는 모습을 불신자들이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아브람을 불신자들 보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다툼을 그치게 한 것입니다.
불신자들이 안 보는 것 같아도 다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정확히 압니다. 불신자에게 인정받는 신앙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참 신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시시비비를 가리지 말고 양보하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옳고 그름을 따지며 다툼을 키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양보하며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13:9)
옳고 그름을 따지기 시작하면 큰 싸움이 됩니다.
본질은 사라지고 감정 싸움, 진흙탕 싸움이 됩니다.
하나님도, 신앙도 사라지고 분노에 차서 사단에게 휘둘리는 자신만 남습니다.
양보하는 사람에게 사단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3.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갈등의 원인은 욕심 때문입니다.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택권은 받은 롯은 물이 풍부한 요단 지역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그곳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하나님께 멸망당할 소돔과 고모라가 있는 곳입니다.
롯은 눈에 보이는 풍요를 쫓다가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불로 심판을 당할 때 빈손으로 나오게 됩니다. 안목의 정욕, 세상적 풍요를 쫓는 인생의 결말이 어떠함을 보여줍니다.
롯이 떠나가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시고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창 13:14-15)
세상적인 복을 쫓아가면 빈손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면 영원합니다.
복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롯은 풍요를 바라보았고
아브람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브람이 헤브론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겪고 있는 갈등은 무엇인가요?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도전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레 21-2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