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5:1-11절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큰 승리를 거두었으나 패배한 연합군이 재정비를 하고 자신을 치러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손에 대한 약속은 주셨으나 아직 자신의 뒤를 이을 아들이 없는 것도 두려움이었습니다.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창13:15-16)고 하나님이 약속은 하셨지만 현실은 자식이 없었고 사래도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나이로 접어들어가니 불안하고 두려웠던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과 현실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해 12월, 아내가 쓰러지고 나서 하나님께서 아내의 회복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주셨으나 현실은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냉혹한 의사의 절망적 선언과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네 번 정도 아내를 하나님 품으로 떠나 보낼 위기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내가 잘못 이해한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난 지금,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들을 베풀어 주셨고 아내는 안정 가운데 점차 회복의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약속의 말씀과 현실이 다를 때,

1.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두려하는 아브람에게 찾아오셔서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고는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극히 상급이십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면 털끝하나 손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아브람은 현실적으로 자식이 없자 인간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신 자녀를 아브람을 통해 주실 것을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약속의 말씀과 현실이 다를 때,

2. 더욱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아브람은 약속을 확신할 무엇을 요구했습니다.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희생 제물을 준비하게 하시고 제물의 중간을 쪼개도록 하시며 만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제물처럼 자신을 쪼개실 것을 보여주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실 것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요즘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약속의 말씀과 다른 나의 현실은 무엇인가요?
오늘 본문 말씀이 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도전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민 5-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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