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4:17-26절
“17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에 하나가 예수님을 팔 자입니다. 열두 명 모두가 “나는 아니지요”라고 근심하며 말합니다. 그중에는 예수님을 팔 계획을 이미 세워 놓은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뻔뻔하게 예수님께 “나는 아니지요”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주신 회개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가룟 유다도 3년간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고 정치적 메시야로만 여기고 따라다녔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으나 예수님께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여 주시지 않자 예수를 배신한 것입니다.
교회 다닌 햇수, 교회의 직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진실한 신앙고백이 있고, 예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분으로 내게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으면 결국 예수를 배신하는 사람이 됩니다.
열두 제자 중에 예수님을 팔 자가 있다는 것은
교회 안에도 예수를 배신할 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말했다”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신앙고백을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각자가 하나님과 예수 앞에서 진실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나의 신앙고백은 어떠한가요?
“20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고난 받는 메시야로 악인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룟 유다는 악한 일에 쓰임받아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그 자신에게 좋았을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매일 아침 하나님께 드릴 기도가 있다면 오늘 하루 선한 도구로 쓰임받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악한 도구로 쓰임받는 자에게는 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 어떤 도구로 쓰임받고 계시나요?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어 주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과 영원힌 지옥형벌에서 구원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죄사함과 영생과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한 천국의 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희생하신 것입니다.
이 은혜는 전적인 하나님의 언약으로 주어집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이 은혜를 주시기로 약속하셨기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랑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뿐입니다.
나의 신앙과 구원의 확신은 어디에 두고 있나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왕상 18-2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