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1-12절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떨기나무는 앙상하고 볼품없이 생기 나무입니다. 이는 당시 노예로 전락하여 힘든 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과 이제는 잊혀진 사람으로 40년동안 목동으로 살고 있는 모세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떨기 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여호와의 사자는 성육신하시기 전의 그리스도로 이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멍에를 끊고 해방을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0년 전에 모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고 스스로 불을 붙였다가 자신을 홀랑 태웠습니다. 성령의 불로 행할 때 만이 타지 않습니다. 자기 힘으로 하려는 모든 사람은 탈진합니다. 주의 일은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큰 광경을 보여주시며 모세를 깨우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태워 불을 내려하나요?
성령의 불을 의지하여 행하려 하나요?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나님은 모세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초청하셨고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신발은 인간의 타락된 품성과 행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인간적인 요소와 죄악들을 벗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모세야 모세야 라고 부르십니다. 잊혀진 존재로 40년을 살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잊지 않고 계셨던 것입니다.

새로운 인생의 시작은 내 발의 신을 벗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씀은 죄악된 인간과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에는 좁힐 수 없는 간격을 말해줍니다. 나의 죄됨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인정할 때, 신을 벗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앞에 서고 있나요?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다 보고 듣고 계십니다.
우리를 고통의 땅에서 건져내시는 분이십니다.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 아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내가 누구이기에”라고 말하기 보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욥 32-34장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