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2:37-42절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라 광야 훈련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로 이끄심은 이스라엘 박성들을 하나님의 군대로 훈련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주시는데 관심이 있기 보다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만드는데 관심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광야에서 만들어집니다.
요셉도 13년간 광야 훈련을 받고 총리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았고, 모세도 40년간 광야 훈련을 받고 출애굽을 이끄는 지도자로 쓰임 받았습니다. 다윗도 10여년 사울에게 쫓기는 광야 훈련을 받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광야 훈련소는 누구나 예외없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광야 훈련소는 힘든 곳이지만 축복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군사로 구비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 훈련소에 홀로 던져넣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구름기둥으로 비추시며 인도하시고 낮이나 밤이나 우리를 떠나지 않는 분이십니다.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13:21-22)
광야 훈련소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좋은 환경을 원하시나요? 좋은 군사를 원하시나요?
우리는 광야 훈련소에서 없는 것만 봅니다. 그리고 광야 훈련소를 나쁜 곳이라고 말하며 왜 이런 곳으로 이끄셨는가? 원망하기도 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민20:5)
과거 애굽에서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애굽에서 그들은 고된 노동으로 울부짖었습니다.
애굽에서는 노예였고 광야에서는 자유인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건져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전에 울부짖던 곳에서 건짐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야는 저들 말대로 없는 것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이 주신 것들도 많습니다. 장정만 60만명이요 유아들도 많습니다. 잡족과 소와 양과 가축도 심히 많습니다. 은 금 패물도 많이 얻어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내게 없는 것보다 이미 얻은 것을 헤아리며 감사해야 합니다.
“39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41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을 머무는 동안 애굽의 국고성을 짓는 노동자에 불과했습니다. 군사훈련은 받은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광야 훈련소를 통하여 저들을 이스라엘의 군대로 만드시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광야 훈련소에서 잠잠히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바라보면 원망과 불평과 걱정보다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바라볼 때 원망과 불평과 걱정이 되나요? 오히려 감사가 넘치시나요?
광야훈련소는 우리에게 축복의 장소입니다.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80-82편